2023. 6. 18. 19:00
유년시절,
하늘 구름 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슬펐습니다, 하늘 구름을 가질 수 없었거든요.
하룻날, 사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뻤습니다, 하늘 구름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성년이 되어,
홀어머니 곁을 떠나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십상(十霜) 지난날 어머니가 보였습니다.
슬펐습니다, 어머니는 웃지 않으셨거든요.
하룻날, 어머니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뻤습니다, 어머니가 활짝 웃으셨거든요.
비루가 마르지 않던 날,
어머니는 하늘 구름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사진쟁이 꿈 끝에 어머니가 서 계십니다.
이 길 계속 걸어가면 어머니의 활짝 웃는 얼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In my childhood,
I liked to see the sky and clouds.
I was sad because I couldn't have the sky and clouds.
One day, I got to know the picture.
I was happy because I could have the sky and clouds.
When I became an adult,
I left my single mother and became a bad son.
Ten years later, my mother was clearly seen.
I was sad because my mother didn't laugh.
One day, I took a picture of my mother.
I was glad because my mother laughed brightly.
A day when sad tears didn't dry up in my eyes,
My mother went up to the sky and clouds.
My mother is standing at the end of this fotog's dream.
If I keep walking down this road, my mother's big laugh,
I can see i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