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lowing Frame(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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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 Propulsive force, 2024
떠나가는 햇빛만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것은 아니었다. 로켓 추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만큼이나 저들은 인상적이고 뜨거웠다. It wasn't just the departing sunlight that painted the sky red. They were as impressive and hot as the heat radiating from the rocket propulsion.
2024.12.26 -
Silver grass and tree, 2018
인간 같은 억새는 있어도, 인간 같은 나무는 없는 것 같다. Even if there is the silver grass like the human, there seems to be no tree like the human.
2024.12.07 -
보호수 Protected tree, 2010
우리가 행하는 영력(另力)들이 헛헛하지 않기를 I pray that our special efforts will not be in vain
2024.11.21 -
어둠은 빛처럼 Darkness like light, 2024
어둠은 빛처럼 왔다가 빛처럼 간다. 이건 인식의 문제도 오타도 아니다. 왜냐하면, 어둠과 빛은 억겁의 시간 동안 단 한순간도 함께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언제나 하나이다. 다만, 우리의 분별심이 그러한 진실을 등지고 있을 뿐. Darkness comes like light and goes like light. This is not a problem of perception or a typo, because darkness and light have never been apart for a single moment in the eons, and will continue to be so. So we are always one. It is just th..
2024.11.11 -
박명의 시간 The time of sunset, 2018
믿음이 충만한 사랑은 해 질 녘 노을 같다. Love full of faith is like sunset glows.
2024.11.07 -
추풍낙엽 Falling leaves, 2015
사람 같았으면 우울증 걸렸을 텐데 나무는 매해 저리도 선연히 떨쳐낸다. If it were a person, it would have suffered from depression, but the tree sheds its leaves beautifully every year.
2024.10.22 -
도시의 빛 City lights, 2011
밤하늘의 별들, 도시에 날아내려 웅성웅성 야연을 벌인다. The stars of the night sky come down on a city and hold a festival noisily.
2024.10.18 -
근원의 마음 The heart of the source, 2009
모든 것은 마음에서 일어난다. Everything happens in the mind.
2024.10.10 -
달의 풍경 Moonscape, 2024
우리가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은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 보는 이유는, 우리는 손가락이 진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타깝다. The reason we only see the finger and not the moon it points to is because we believe the finger is the truth. So it's a pity.
2024.10.06 -
꿈의 삶 The life of dream, 2015
대개, 우리는 꿈에서 깨어났을 때에야, 비로소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의 짧은 인생 또한 그러할 것이다. Usually, we only realize that it was a dream when we wake up from the dream. The same goes for our short lives.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