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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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풍경 A landscape resembling, 2014
시골 촌아이였던 내가 도저히 범접할 수 없었던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무척이나 향기롭고 화려했다. 그런 아이가 어느 날, 한쪽 구석에 앉아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그냥 발을 동동 구르는 일뿐이었다. 저 소경에 문득 그 아이가 스쳤다. There was a city girl I couldn't approach because I was a country boy. The city girl was very fragrant and gorgeous. One day, such the girl was sitting in a corner and crying sadly. All I could do at that time was just getting nervous and no..
2024.04.10 -
버스정류장의 사람들 Bus stop's people, 2012
은연중에 우리는 우리에게 위안받으며 살아간다. 강산풍월에 비견되는 선량한 우리 삶의 일상 We are comforted and lived by us. Everyday landscape of our lives that is like natural beautiful scenery.
2024.04.08 -
노을빛 구름 Sunset clouds, 2021
해 질 녘, 석양볕을 머금은 창공의 구름들은 광활한 하늘을 유유히 나비고 있었다. At dusk, clouds in the sky soaked in the setting sun were leisurely moving across the vast sky.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