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lowing Frame(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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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삶 A leaning life, 2015
머릿속의 메모첩을 꺼내어 또다시 가냘픈 희망을 꾹꾹 눌러 새기고, 건망증에 곤두선 강박으로 메모첩의 분실 줄을 수시로 확인하며 무인(無人)의 암흑 속을 더듬더듬 걷는다. I take out a notepad in my head and write down blurred hopes again, check the notepad frequently with anxiety sharpened by forgetfulness, and walk dangerously in the darkness of the unmanned.
2023.06.19 -
삶의 깊이 The depth of life, 2009
세월은 삶의 깊이를 만든다. Time makes the depth of life.
2023.06.18 -
사랑 Love, 2008
광어는 우럭을 사랑해 ^^Flatfish love rockfish :)
2023.06.17 -
비뚤어진 시선 A crooked look, 2009
비뚤어진 세상을 보기 전에 비뚤어진 자신을 첨망 할 수 있는 능력이 긴한 시대 A time when the ability to recognize the crooked self first before seeing the crooked world is very important
2023.06.16 -
흐르는 Flowing, 2009
무엇 하나 흐르지 않는 것이 없다. 하물며 바위산의 꿈쩍 않는 거암도 쇼팽의 피아노 선율처럼 흐르고 있다. There is nothing that does not flow anything. Even the rocks in the rocky mountains are flowing like the piano melodies of Chopin.
2023.06.14 -
세상 속으로 Into the world, 2009
속세로 돌아가는 세상의 문턱에 서서... Standing on the threshold of the world returning to the world...
2023.06.14 -
탐험가 Explorer, 2010
사람은 누구나 탐험가이다.^^ Everyone is an explorer. :)
2023.06.13 -
삶의 방식 A way of life, 2008
다른 삶을 살지라도, 삶의 방식은 비슷하다. Even if we live different lives, the way of life is similar.
2023.06.13 -
우리는 We are, 2009
흐르기에 무상한 존재 The existence that is just flowing because of flowing
2023.06.10 -
삼도천(三途川) Styx, 2014
누구나 건너야 할 숙명의 강이 있습니다... 저 먼발치에서 숲을 휘젓던 숙명의 바람은 유유히 당신을 감쌌고, 당신을 삼도천 앞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삼도천 앞에서 당신의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음은, 당신 뒤의 그 어떤 미련도 아닌 당신을 애타게 부르는 혈연의 목소리였습니다. 아쉽게 강을 건너던 당신과 당신의 혈연 사이에는 사랑과 고마움의 마음들이 바삐 교차하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포근한 햇발이 평온하게 대지에 내려앉듯 그 빛이 당신과 혈연의 도심에 곱다랗게 곱다랗게 내려앉기를 기도합니다... 시간과 현실을 내려놓고 몸을 누이신 친구 어머니의 나무관은 한없이 가벼웠다 There is a river of fate that everyone must cross... The winds of fate th..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