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lowing Frame(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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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Sky light, 2011
잔바람에 풀잎이 산들거리던 어느 날, 작은 손으로 열심히 접은 종이비행기를 들녘으로 가지고 나가 하늘로 휙 날리면, 종이비행기에 엔진이 달린 거 마냥 순풍을 타고 하늘 구름 사이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면 커진 동공만큼이나 들뜬 심장도 종이비행기와 함께 날아올랐다. 저 하늘, 저 구름.. 그때의 낯익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저 하늘 어딘가에, 저 구름 어딘가에.. 기적을 머금은 그 종이비행기는 아직도 두둥실 유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One day in my childhood, when grass was breezy in the wind, when I took my little hand-folded paper plane out into the field and flew it into th..
2023.10.14 -
하늘 놀이터 Sky Playground, 2015
날고 싶어했던 그들은 어느덧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들에게 하늘은 광활한 놀이터 같았다. Those who wanted to fly were flying in the sky before they knew it. The sky was like an expansive playground for them.
2023.10.13 -
아침 산책 A morning walk, 2014
만약 당신이 삶의 기준을 상식에 두고 있지 않다면, 어쩌면 당신도 비인간적인 사람일 수 있습니다. If your standard of living is not common sense, maybe you are also inhumane.
2023.10.12 -
415 부정선거 415 fraudulent elections, 2020
어쩌면 415 부정선거는 정의로운 척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려는 하늘의 뜻인지도 모른다. Perhaps the 415 election rigging is heaven's will to clearly show people living by pretending to be just. ========================= [관련 자료 Related data] =========================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 민경욱) A documentary film (Narrator: Min Kyung-wook) 다큐 영화 [참고 자료 References] 선관위 시스템 비번이 12345…그래놓고 자체 보안점수 "100점" | 중앙일보 상당부분 선관위의 안일한 보안의식에서 기인한..
2023.10.11 -
부정선거, 선거 조작 Election rigging, 2020
"투표는 한국인, 개표는 중국인? 조작은 선관위?" "Voting, Korean Counting, Chinese? Rigging, NEC?"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도 죽어가고 있다. 모른 척한다고 해서, 아닌 척한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없고, 불의가 정의가 될 수 없다. Korea's freedom and democracy are also dying. The serpentine powers do pretend it's not a fact, but falsehood cannot be true, and injustice cannot be justice. ========================= [관련 자료 Related data] ========================= 부정선거 다..
2023.10.10 -
기형 물고기 Malformations fish, 2012
인간이 만든 인공천에서 탄생한 기형물고기. 인간의 과욕이 초래하는 현상 중의 하나. A deformed fish that was born from an artificial brook that the person made. One of the phenomena caused by humans' overgreedy
2023.10.09 -
고궁 나들이 An old palace outing, 2013
삶이 달콤해지는 시간 ^^ Their time was slowly sweetening. :)
2023.10.08 -
감사 Inspection, 2014
어느 지혜로우신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검은 양복들을 입고 집단으로 우르르 몰려다니면 십중팔구 깡패들이라고 하셨다. ^^ A wise old monk said, "It wears black suits, and most of the people that move in groups are the gangsters" :)
2023.10.07 -
자전거 터널 A bicycle tunnel, 2012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능숙해지듯 우리의 삶 또한 그러한 것 같다. The more we drive the bicycle, the more skilled we become. Our lives also seem to be like that.
2023.10.06 -
식당 거리 A restaurant street, 2013
뜨신 국물로 몸 녹이고 차진 고기로 허기 채우며 젓가락 장단으로 삶의 고단함을 달래는 매인의 밤거리. 용기 내어 소주잔에 나를 퐁당 빠트리고 싶어 지는 이 정겨움의 연원에서는 흐릿한 기억들이 곰상곰상 서먹하게 쭈뼛거린다. It basks the body with the warm soup and satisfies one´s hunger wit the glutinous meat, and the human night street soothes the tired life with the sound of a chopstick's beat. This familiarity that wants to be falling me in a soju glass with courage is continually coming in..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