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lowing Frame(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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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휴식 A rest on the water, 2018
고통이 먼 훗날에 세인의 입에 회자되며 값진 감흥이 된다 한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작은 행복만 할까? 고통이 우리의 마음 안에 머물지 못하기를 Even if our pain touches the world in the distant future, will it be more precious than the little happiness we need now? I pray that pain won't stay in our hearts.
2024.03.03 -
스타일리쉬 Stylish, 2010
도담도담 성장하는 아이.. ^^ The child grows well while playing.. :)
2024.03.02 -
잠금 Lockdown, 2010
우리 각자는 살아가기 위해 잠갔으나, 과연 살아지고 있는 것인지 Each of us locked to live, but is it really living well..?
2024.03.01 -
마돈나 Madonna, 2013
욕심은 밑 빠진 독이다. Greed is like a water jar that there’s a hole in the bottom.
2024.02.29 -
빛 Sunshine, 2010
대개 빛은 어디에나 내리나 그 빛을 쬐고 안 쬐는 건, 오롯이 개인의 선택이다. Sunshine falls everywhere, but bask or don't is an individual choice only.
2024.02.23 -
바다와 춤을 Dancing with the sea, 2009
바다와 춤추던 아이는 허공의 새처럼 가분해 보였다. A child dancing with the sea looked light, like a bird of the air.
2024.02.20 -
엘리베이터 Elevator, 2011
매일같이 마중 나와 있는 이 지긋지긋한 녀석은 오랜 시간 단 한 번의 어긋남도 없다.^^ For a long time, this infernal dude has been coming out to meet me every day. :)
2024.02.19 -
자갈치 시장 Jagalchi market, 2009
햇살이 곱게 떨어지던 날, 거리에 저마다의 일상이, 인생이 트로트처럼 흐르고 있었다. A day when the sunshine fell lovely, people's lives and daily were flowing like Old Korean music on a street.
2024.02.18 -
꽃길 The flower way, 2011
자식들 잠 잘 자라고, 손수 쌀겨 베개를 만들어 주시겠다던 어머니는, 어디선가 구하신 쌀겨 보따리를 머리에 이시고, 꽃길을 따라 씨엉씨엉 집으로 향하셨다. 그 모습이 어찌나 고우시던지, 나는 어머니께, "엄마! 보따리 내려놓고, 그냥 사진이나 찍으러 가자!"라고 졸랐다. 어머니는 그 말에,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는 길섶에 앉아 방긋이 웃으시며, "그래, 그러자..."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유 모를 눈물을 속절없이 흘리셨다.. 어머니는 그게.. 내 꿈속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My mother, who was going to personally make the rice bran pillows for the restful sleep of her own children, carried a rice b..
2024.02.17 -
일관 Constancy, 2010
목적지에 효율적으로 가는 방법은 도중에 딴 길로 새지 않고 꿋꿋이 달리는 것이다. The most efficient way to get to your destination is to run firmly without leaking the other way along the way.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