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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치다 Soar, 2011
높이는 깊이를 이기지 못한다. The height does not win the depth.
2023.09.26 -
기억의 고엽 An old leaf of memory, 2013
기억의 고엽들이 표령하던 오후, 대기의 빙점들은 온통 검게 그을리고 있었다. In the afternoon, when the leaves of memories were blowing, the ice points of the atmosphere were all black.
2023.09.25 -
국가의 통제 State control, 2015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의 쉬는 시간, 유난히 지독했던 희뿌연 유해먼지가 서민의 생터를 훑고 지나갔다. In the rest time of the silent dawn that everyone goes to sleep, the awful fine dust was cruelly passed through the street stores of ordinary people.
2023.09.24 -
분별의 벽 A wall of discernment, 2008
분별하는 마음은 인간의 족쇄이자 감옥과도 같다. A discerning mind is like a shackle and a prison.
2023.09.23 -
미소 Smile, 2012
미소는, 무생물마저도 미소 짓게 한다.^^ Smiles make even inanimate objects smile. :)
2023.09.22 -
통로 Passage, 2011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찰나의 순간에 아침 해가 당신을 맞이해주듯 묘오는 찾아온다. At the moment after a tunnel of long darkness, like when the morning sun greets you, enlightenment will come.
2023.09.21 -
사람과 마네킹 Person and mannequin, 2014
멋지고, 예뻐도 박동(搏動)에 비견되지 못한다. Even if they are wonderful and pretty, they cannot be compared to heartbeats.
2023.09.20 -
마법사 Wizard, 2008
만지작 사부작 마법사의 퍼포먼스 The performance of a wizard who is deft and leisurely
2023.09.19 -
소중한 시간 Precious time, 2014
보석같이 조용한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은 우리의 일상 사이사이에 있다. 그 시간은, 우리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선탈의 시간이며, 어지러운 마음을 맑게 해주는 정화의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에는 아침 숲 속을 거니는 피아노 음률도 소음이 돼버리고 만다... Like the jewel, there is invaluable time. The time is in our everyday lives. That time is the noble time to make us better people and the time of purification, cleaning our dizzy minds. During that time, even the melodies of the piano walking in ..
2023.09.06 -
희망의 족쇄 A shackle of hope, 2009
음흉한 자들이 말하는 희망이란 노예의 발목에 채워진 족쇄 같은 것이다. A hope that the evil ones say is like the shackles of slaves's ankles.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