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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형상 Shape of thought, 2009
내 머릿속의 생각들조차도 그 방향성을 알지 못한다. Even the thoughts in my head do not know the direction.
2024.01.03 -
그녀 앞 In front of her, 2008
차디찬 겨울밤, 그녀를 만나기 2미터 전, 어느 남자의 마음 ^^ A man's heart two meters before meeting her on a cold winter night :)
2024.01.02 -
아이의 하늘 Child's sky, 2008
나의 유년시절은 고요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어느 한적한 시골 풍경 속에서였다. 그 시절 잊지 못할 기억 한 편의 영상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자연의 소리가 합주되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시원한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들판에 아직 어렸던 나는 몸을 누이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면 이내 호기심 가득한 세계가 허공에 펼쳐진다. 그 세계는 이 세계와는 또 다른 신비로운 세계다. 나는 그 신비한 세계에 푹 빠지고 이후로 그 놀이를 즐거이 하다가 들판에서 그냥 잠이 들어 엄마의 속을 한두 번 태운 게 아니었다. 나는 엄마에게 혼이 나면서도 그 신비한 세계가 마냥 좋았다... 그 신비한 세계가 나로 하여금 사진기를 들게 한다. My childhood was in a secluded rural landscape..
2024.01.01 -
일몰 Sunset, 2011
뉘엿뉘엿한 낙일처럼 올 한 해도 저물고 있다. 지금은 가슴 안에 축 처진 마음, 바지랑대로 추켜올려야 할 시간... This year is ending like the falling sun on the horizon. Now it's time to pull up the sagging mind for the new year.
2023.12.31 -
물드는 시간 The time of color, 2011
지금은 물드는 시간.. 추억이, 사랑이, 고독이, 세상이, 우리들 가슴속에서... Now is the time to color.. The memories, the love, the solitude, the world, in our hearts...
2023.12.30 -
피에로 Pierrot, 2010
대부분의 그들은 화려한 길을 걷고 싶어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 슬픔의 근원이 되곤 한다. Most of them want to walk in a fancy way. Sometimes that becomes the source of their sadness.
2023.12.29 -
새벽 교회 The early morning church, 2012
아주 오랜 옛날, 지구의 권력자들은 노예들을 위해 신이라는 존재를 창조했고, 노예들은 그 신을 숭배하며 노동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A long time ago, the powers of the earth created a god for the slaves, and the slaves worshiped the god and filled the energy of labor again.
2023.10.16 -
삼천 지장보살 Three thousand Ksitigarbha Statue, 2013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한 곳에 모이면 절승을 이룬다. When the wish of a lot of people gathers at a place, it makes into the big beauty.
2023.10.15 -
하늘빛 Sky light, 2011
잔바람에 풀잎이 산들거리던 어느 날, 작은 손으로 열심히 접은 종이비행기를 들녘으로 가지고 나가 하늘로 휙 날리면, 종이비행기에 엔진이 달린 거 마냥 순풍을 타고 하늘 구름 사이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면 커진 동공만큼이나 들뜬 심장도 종이비행기와 함께 날아올랐다. 저 하늘, 저 구름.. 그때의 낯익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저 하늘 어딘가에, 저 구름 어딘가에.. 기적을 머금은 그 종이비행기는 아직도 두둥실 유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One day in my childhood, when grass was breezy in the wind, when I took my little hand-folded paper plane out into the field and flew it into th..
2023.10.14 -
하늘 놀이터 Sky Playground, 2015
날고 싶어했던 그들은 어느덧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들에게 하늘은 광활한 놀이터 같았다. Those who wanted to fly were flying in the sky before they knew it. The sky was like an expansive playground for them.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