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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줄 Panjul, 2014
가슴 깊숙이 박혀있는 돌덩이들을 빼내고, 거기에 꿈을 채워 넣으면 우린 날 수 있어. Take out the rocks deep in your heart and put your dreams in them, and we can fly.
2023.07.05 -
무지개 아이 A rainbow kid, 2014
손으로 잡으려고 꿈을 쫓는 게 아냐. 그건 단지 순수한 본능이야.^^ I'm not chasing a dream to catch it with my hands. It's just pure instinct. :)
2023.07.04 -
물드는 사랑 Colored love, 2012
저녁노을 물드는 냇물처럼 사랑이 흐른다. The love flows like the stream dyed by the sunset.
2023.07.03 -
추억과 공허 Memories and emptiness, 2012
추억이 공허에게 물었다. 너는 어쩌다가 공허가 되었냐고. 그러자 공허가 추억에게 답했다. 네가 짙어지면 내가 된다고... Memories asked to emptiness. "How did you become emptiness?" Then the emptiness answered to the memories. "When you get thicker, you become me"...
2023.07.02 -
어느 화난 부인의 외출 An angry wife's outing, 2004
머리 위를 스치는 앙칼진 바람 소리에 무심코 올려다본 허공엔, 고전 외화의 한 장면이 시네라마로 흐르고 있었다.^^ In the air, where I inadvertently looked up from the sound of sharp wind brushing over my head, a scene of classical foreign currency was flowing as Cinerama. :)
2023.07.01 -
상처의 치유 Healing of a wound, 2008
통각의 시간이 더는 반복되지 말기를.. 아픔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얼른 새살이 돋아나기를... The time of pain will not be repeated anymore, the wounds will heal, and peace of mind will come soon to you...
2023.06.30 -
바다의 생성 The creation of the sea, 2012
숱한 협곡을 굽이쳐오지 못했다면, 바다는 그저 소금물에 불과해 ^^ If it had not meandered through many canyons, the sea would be just salt water. :)
2023.06.29 -
한 움큼의 떨림 A handful of tremors, 2008
인간이 쉽사리 도달할 수 없는 저 먼 곳으로부터 한 움큼의 떨림이 숨길을 지나 가슴에 내려앉았다.. The quiver of a handful coming from a distant place that humans cannot easily reach sat down on my heart through the airway..
2023.06.28 -
빗소리 The sound of rain, 2011
막막하게 떨어지는 허공의 비들, 땅에 부딪히고 나서야, 외마디 아픔을 토해낸다... 비가 내리고 있었어.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어. 그런데 귀가 먹은 것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기도 했지만, 빗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그때 친구가 내게 말해주었어. 비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지붕 위에 닿을 때, 물 위에 닿을 때, 땅 위에 닿을 때, 비는 비로소 소리가 나는 거라고.. 내 눈물이 네 가슴에 닿지 않듯이 네 눈물이 내 가슴에 닿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타인일 뿐이야... The gloomy raindrops that fall from the sky make the sound of pain after touching the ground... It was raining. It..
2023.06.27 -
중독 Addiction, 2009
술과 담배는 사람의 공허감을 채워주지 못한다. Alcohol and cigarettes do not fill a person's emptiness.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