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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지혜 The wisdom of trees, 2021
일정한 간격을 두기에 나무들은 장수를 누립니다. 가까움이 안겨다 줄 스트레스라면, 차라리 거리감이 낫습니다. 그렇게 오래 지내다 보면 우리도 언젠간 결을 함께하는 연리지가 될 수 있겠죠. Trees enjoy a long life because they are evenly spaced. If it's stress that proximity will bring, it's better to be distant. If we stay that long, we will be able to become Yeon-ri-ji who will be together someday.
2024.04.15 -
기쁨과 슬픔 Joy and sorrow, 2021
기쁨은 슬픔의 전 단계이고, 슬픔은 기쁨의 전 단계이다. 그리고 이 윤회 속에서 슬픔이 기쁨을 집어 삼키기도 한다. Joy is a precursor to sadness, and sadness is a precursor to joy. And sometimes sadness swallows joy in this cycle.
2024.04.14 -
투표의 진실 The truth of the vote, 2014
중앙선관위는 아이들에게 공정선거를 가르칠 것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지금의 중앙선관위 정체성에 딱 맞지 아니한가? ^^ The NEC should teach children not fair elections but fraudulent elections. Only if it is that way, isn't that how it fits the current identity of NEC? :)
2024.04.11 -
닮은 풍경 A landscape resembling, 2014
시골 촌아이였던 내가 도저히 범접할 수 없었던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무척이나 향기롭고 화려했다. 그런 아이가 어느 날, 한쪽 구석에 앉아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그냥 발을 동동 구르는 일뿐이었다. 저 소경에 문득 그 아이가 스쳤다. There was a city girl I couldn't approach because I was a country boy. The city girl was very fragrant and gorgeous. One day, such the girl was sitting in a corner and crying sadly. All I could do at that time was just getting nervous and no..
2024.04.10 -
버스정류장의 사람들 Bus stop's people, 2012
은연중에 우리는 우리에게 위안받으며 살아간다. 강산풍월에 비견되는 선량한 우리 삶의 일상 We are comforted and lived by us. Everyday landscape of our lives that is like natural beautiful scenery.
2024.04.08 -
노을빛 구름 Sunset clouds, 2021
해 질 녘, 석양볕을 머금은 창공의 구름들은 광활한 하늘을 유유히 나비고 있었다. At dusk, clouds in the sky soaked in the setting sun were leisurely moving across the vast sky.
2024.04.07 -
노란 봄 Yellow spring, 2015
봄이 오려나 봅니다. 향긋함을 품고 빨간 홍견 사막을 건너, 갈색 파광 대지를 지나, 하얀 빗살켜 산을 넘어 우리 앞에 샛노랗고 화사한 봄으로 오려나 봅니다. ^^ Spring is coming. A bright yellow spring is coming to us across the red silk desert, across the brown fertile land, and over the white snow-covered mountains. :)
2024.04.06 -
야간 비행 A night flight, 2018
아득한 밤하늘에서 거침없이 날아가려면 목표로 향한 확신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 In order to fly powerfully in the distant night sky, I thought I needed confidence in a goal and a strong driving force. :)
2024.04.02 -
존재감 Presence, 2009
수줍은 어느 공주의 등장 ^^ The appearance of a shy princess :)
2024.04.01 -
진리의 세계 The world of truth, 2024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의 세계는 진리가 빚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The world at this moment is always the work that truth is creating.
2024.03.30